food safety day

식품이야기

2024. 5. 14 (화)

식품이야기

식품산업역사

2000’s

#제1회 식품안전의 날

식품안전의 날(5. 14) 지정 (2002)

식약청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식품안전의 날(5.14)’을 지정하고, 국민, 소비자단체, 학계, 업계 등이 참여하는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기획하여 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 소통행사로 발전해 오고있다.

식약청, 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체계 구축

2000년대 이후 식품의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식품안전정책의 패러다임도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식품안전 법령 체계도 강화해 나갔다.

2002년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데 이어 2008년도에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정책을 수립하는 식품안전기본법을 제정함으로써 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적 · 제도적 식품안전체계를 확고히 구축하였다.

#웰빙 열풍으로 인한 도시락

웰빙(Well-Being)열풍

IMF 외환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우리나라는 연간 100억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하면서 4%대의 경제성장을 이어갔다.

식품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화두였던 웰빙(Well-Being) 제품과 유기농 식품이 대세로 떠올랐다. 유기농식품은 비싸더라도 몸에 좋은 것을 선택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었다.
1980년대 효소류 생산으로 시작한 풀무원은 업계 최초로 두부와 콩나물 등을 가공식품으로 출시했으며 2000년대 진입과 함께 점유율이 크게 확대되었다.

  • 풀무원 도안공장
  • 90년대 초반 풀무원 제품
  • 90년대 후반 풀무원 제품

풀무원의 약진은 CJ제일제당, 대상 등 주요 식품 기업들이 냉장 신선식품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다양화된 가공식품

즉석 식품의 다양화와 고급화

2000년대 진입 후 ‘햇반’의 인기가 폭발하면서 농심, 오뚜기, 동원 등 다양한 기업이 즉석밥을 출시했다.
이후 면, 수프, 죽 등 다양한 즉석조리식품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햇반’은 가장 혁신적인 가공식품으로 인식되었으며 한국을 넘어 세계인들에게까지 사랑받게 되었다.


간식으로 인식되던 가정간편식(HMR)은 2010년 이후 유통업체 등 다양한 공급자가 출현하며 한 끼 식사로 진화하였다. 더불어 냉동 만두, 카레, 피자, 핫도그, 떡볶이, 양념육 등 다양한 종류로 발전하면서 가공식품 분야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올랐다.